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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3 등록금문제를 바라보며...
  2. 2011/02/14 햇빛이 비치는 그 자리
  3. 2011/01/10
생각+/지성2011/03/23 20:13

 조금전에 학교 정문앞에서 등록금문제로 학생들이 작은 모임을 하는것을 10분정도 서서 지켜 보았다..며칠전에는 어린 여대생들이 삭발을 하더니, 오늘은 추운날씨에 강자(?)를 상대로 한 그들의 행동에 작은 박수를 보낸다...힘들게 지내는 생활들을 울먹이며 얘기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등록금 걱정없이 학교다니고, 지금도 철없이 다시 공부하고 있는 내가 부끄럽고 감사하다는 말은 이제 그만하련다..

나는 한번도 그렇게 살아본적이 없는 삶을 20대 초반의 그들이 거침없이 얘기하는것을 보며 뭔가 잘못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자본주의 사회, 빈부의 차이 등등의 얘기는 다 접어두더라도 우리의 친구, 후배, 선배의 얘기를 마치 그들만의 얘기인것처럼 무관심하게 바라보는 학교라는 작은 울타리안의 구성원들..어쩌다 이렇게 되었을지...나 또한 그들의 고민이 나의 고민이 아니기에 어쩌면 무관심하게 바라보았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부터 가진 짧은 생각은 의료와 교육에서 만큼은 빈부의 차가 그대로 적용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최소한의 보장이 아닌 혜택을 받는 그 순간만큼은 "돈"이라는 굴레에서 좀 자유로워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다..이것이 정부의 탓만은 아닐듯...

시급 5천원씩 받는 알바를 빠질 수는 없어서 일을 하고 행사에 참석했다는 여학생의 울분에 손내밀지는 못하더라도 커피 마시며 "구경"만 하는 우리들의 모습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를 느낄 수 있는것이 아닐까...

남들은 어찌되던지 나만 한명이라도 더 제치고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는 교육, 그런 교육을 잘 이수한 사람이 잘나가는 사회,,교육문제는 정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하는지 모르는 분야일듯 싶다..정부에서 일주일만에 발표하는 대책으로 절대 개선될수 없는, 정말 긴 안목으로 제대로 뜯어고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밤, 추운곳에서 그 동안의 고생을 토해내던 그 학생들이 나중에 꼭 잘되길 바란다...그리고 훗날 오늘의 이 경험을 단순히 "추억"으로 기억하지만을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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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성2011/02/14 12:10
학부시절..학교도서관을 동경했다..그냥..동경만 하다가 졸업을 했다..졸업식날 나의 대학생활을 돌아보며, 도서관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점을 후회했고, 나에게 다시한번 학교도서관을 이용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대로 이용해보리라 다짐했던적이 있다.

얼마전 그 후회를 다시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다..대학원에 입학 후 바쁘고, 멀다는 이유로 몸도 마음도 멀리했던 도서관..우연한 기회에 제대로 둘러보게 되었고, 우리학교 도서관이 꽤 매력적인곳이라는 사실을 느꼈다.

그 대학 학생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몇 개의 권리중 하나가 도서관이다.. 대학의 상징이며, 도서관의 분위기를 보면 그 학교 학생의 분위기가 보이는 느낌도 든다..서강대학교 로욜라도서관..건물을 낡고, 구조도 복잡하다...요즘 경쟁적으로 짓고있는 첨단건물의 중앙도서관은 아니지만, 자유롭게 책을 빼서 그 곳에서 읽을 수 있는..정말 맘에 드는 분위기이다...정숙한 분위기도 너무 마음에 든다...

방학중이라 한가하고, 조용하겠지만 학기중에도 자주 이용하겠다는 학생으로서 조금은 부끄러운 다짐을 해본다.

우리학교 교수님이 쓰신 책에 나오는 "낙엽진 교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햇빛이 드는 도서관 창가자리"가 어디인지 문득 궁금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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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감성2011/01/10 21:51

문득 든 생각..

<왜 정말 쓸데없는 곳에 나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을까..>

하루24시간중 하는 일이 모든 생산적인 활동일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나의 에너지중 두자리수 이상의 %를 차지하는 부분이라면, 부가가치가 생겨나야 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

나의 니체를 넓히기 위한 곳에 에너지를 투입해야하는데..그것이 이성이라면 감성은 나의 니체를 보존하기 위한 곳에 에너지를 투입하고 있다. 결국 낭비되는 에너지..절대량은 보존되어 다시 나에게 생성되지만, 결국 생산적이지 못해 시간만 낭비되는 상태..

모든게 하나둘씩 안정되어 가고 있고, 일도 진행되어 가고 있다..에너지를 좀더 집중할 필요가 있을듯 싶다..
역치는 넘어섰다..실무율을 따르는 놈이 되고 싶지는 않다. 좀 더 높이 올라갈 필요가 있다.

일주일동안 나의 가방안에 반으로 접혀 있는 A4 종이 한장이 있다. 그 안에 적혀있는것들을 실행할 때가 된듯..

열역학 1,2,3법칙...인간의 에너지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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